수월루 썸네일형 리스트형 [국내 여행] 대구 도동서원 답사기 퇴사를 한 뒤, 혼자 여행을 떠났다. 목적지는 대구의 도동서원. 요즘 대구는 코로나때문에 위험하다는 말이 있었지만, 나는 차로 이동하기에 별로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우선 도동서원으로 가는 길은 굉장히 멋지다고 한다. 낙동강을 따라 나있는 도로를 달리며 경치를 볼 수 있기 때문이리라. 그러나 내가 간 날은 안개가 심한 날이었고, 강변도로이다보니 더욱 심했다...ㅎㅎ.. 그래도 멋졌다. 안개도 멋졌다. 퇴사를 해서 그런가.. 도동서원 앞에 도착하니 안내판이 보였다. 저렇게 갈색으로 되어 있는 안내판은 볼 때 마다 뭔가 재밌는 것이 있을 것 같다. 표지판에는 대구 최초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도동서원이라는 말이 있었다. 사실 서원이라는 곳은 조선시대에서 탄압의 대상이었다. 고종 시절, 흥선대원군은 사.. 더보기 이전 1 다음